• 최종편집 2024-04-16(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6일 익명의 기부자가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자신이 동계스포츠 종목의 팬이라고 밝히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한 금액을 준비했으나 해외 관중 입장이 전면 취소되어 준비한 금액 1,000만원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기부의 대가로 선수들과의 기념 사진 및 만남 등 어떠한 형태의 행사 참석도 원치 않으며 본명을 숨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대와 그 다음 세대 모두에게 응원 및 격려를 하고 싶으며, 작게나마 기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결정한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땀 흘리는 선수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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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에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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