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앎과 삶이 하나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는 지난 11월 22일(월), 삼서온마을학교 교육공동체협의회에 각 학년 담임교사를 포함한 교원 8명이 참석하여 2021학년도 학교-마을 연계 교육활동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삼서초등학교는 지난해에도 행사 위주의 일회성 교육을 지양하고 마을교육을 학교교육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올해에도 지금까지 10여 차례의 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에 참석하여 학교의 입장과 의견을 매우 적극적으로 제시한 것은 물론,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삼서초등학교 교원 8명을 포함하여 장성삼서중학교(교장 박화실) 교원 5명, 삼서온마을학교(대표 박종님) 운영진 6명 등 모두 19명이 참석하였으며, 2021학년도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더불어 마을교육을 2022학년도 학교교육계획에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을학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삼서초 안효주 교사는 “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를 통해 마을학교에 대한 선생님들의 이해와 관심이 한층 높아졌으며, 논의된 성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학교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옥 교장은 “이러한 협의회를 통해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학교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학교와 선생님들이 마을교육의 또 다른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라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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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삼서초, 교육과정 안에 마을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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