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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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아 SNS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이민아(30·인천현대제철)가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상대는 프로축구 경남FC 미드필더 이우혁(28)이다.

 

이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빨리 결혼 소식을 말씀드리는 게 당연한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선수로서 11월에 남은 A매치에 집중하고 입장을 차분히 정리해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소식을 알려드리는 게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드립니다.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경남FC 이우혁선수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일이 얼떨떨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행복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테니 여러분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통해 선수로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선수로서 서로의 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축구 팬 여러분께 오래오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욕심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몸 관리하며 선수생활을 이어 나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여자대표팀 에이스 이민아는 A매치 64경기에서 15골을 넣은 베테랑 공격수다. 이민아와 12월 결혼하는 이우혁은 2011년 프로로 데뷔해 강원FC, 전북 현대,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올해 경남에서 뛰었다.

 

한편 이민아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에 22일 소집돼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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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이민아, 12월 경남FC 이우혁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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