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모터쇼.gif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발맞춰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서울모빌리티쇼’로 새 단장, 오는11월26일(금)막을 올린다.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2회 변경되면서 지난 대회보다 다소 축소된 규모로킨텍스 제2전시장9, 10홀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은11월26일(금)부터 12월5일(일)까지 총10일이며, 관람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 주말은 오후6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모빌리티 라이프,인큐베이팅 존)등의 부문에서 전 세계6개국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완성차 부문에서는 국내3개(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해외7개(AUDI, BMW, ISUZU, MASERATI, MERCEDES-BENZ, MINI, PORSCHE)등 총10개 브랜드가 참석한다.

 

신차는 잠정적으로 아시아프리미어4종, 코리아프리미어14종 등 약18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플랫폼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차량용 반도체 등 신기술도 선보인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대창모터스, 마스터자동차, 블루샤크, SK텔레콤, EV KMC, 클럽넘버원 등 약20개사가 부스를 꾸리며, 용품 기업 중심의 모빌리티 라이프 부문에서는5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태양광 활용 주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차량 대여 서비스 ▲모빌리티 케어 서비스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마지막 인큐베이팅 존은 조직위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도입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공동관으로 서울모빌리티쇼의 협력기관·단체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계해 꾸려진다. 현재 갓차, 베스텔라랩, 센스톤, 코코넛사일로 등의 스타트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관람객들을 위한 시승행사도 전시 기간 내내 추진한다. 킨텍스 제2전시장9홀 하역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신차와 전기차 등을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에코 모빌리티’ 시승행사가 운영된다. 현재 아우디, 제네시스, 기아자동차가 참가를 확정한 상태로 관람객들은 사전 접수와 현장등록을 통해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킨텍스라는 공간적 한계를 탈피, 서울과 파주의 거점지역과 연계한 서울모빌리티쇼 부대행사를 추진한다.

 

우선 파주에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공동으로 수입차 브랜드의 차량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되는 ‘서울모빌리티쇼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서울에서는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이하JAC)와의 협업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특화 체험존이 운영된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가 개최된 이래, 서울모터쇼는 탄소중립과 빅데이터와AI로 대변되는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부응하여 이제 서울모빌리티쇼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모빌리티쇼는 B2C전시회의 장점을 살려가면서도 B2B전시회로서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로봇, 드론 등 새로운 모빌리티는 물론 모빌리티 공유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기술전시회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가 후원한다.

 

입장권은 12월 5일까지 판매하며,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서울모빌리티쇼’를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전체댓글 0

  • 5888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21서울모빌리티쇼, 11월 26일부터 10일간 킨텍스서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