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박정희)이 곡성 지역주민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자서전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함께쓰기’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 결과물로서 제작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여 국내 공공 및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곡성교육문화회관에서는 만 4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자서전 작성 이론 및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총 9명의 수강생이 자서전을 작성하여‘우리 인생에 글 꽃이 피었습니다’자서전을 발간하고, 지난 9일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특히 수강생 김종득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문학잡지 <문학사랑> 수필부문 신인작품상에 당선되어 등단의 영예를 누렸다. 김종득 씨는 “글쓰기와는 관계없는 삶을 살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 쓰는 재미와 보람을 알았다”며“앞으로도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서 인생을 찾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교육문화회관(061-363-0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

전체댓글 0

  • 8747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곡성교육문화회관, 지역민 이야기 담은 자서전 발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