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정용운)가 ‘2021.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목포대학팀과 전남대학팀등 일반인 팀을 물리치고 1위를 수상했다.

 

전국드론축구대회는 최우수 동아리 16개 팀이 참가하여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리는 경기로 팀별 5명이 한 팀을 이뤄 한 세트에 3분씩 3세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1부 리그 8팀, 2부 리그 8팀, 3부 리그 16팀이 출전하여 2021년 11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2일간 광주광역시 북구 드론공원 내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3부 리그에서 해남공업고등학교 ‘일렉트로닉’ 팀이 1위로, ‘새만금 항공’ 팀이 2위, ‘전남대학교’ 팀이 3위, ‘다송’ 팀이 4위로 입상했다.
 

해남공업고등학교 일렉트로닉 팀은 3부 리그에 소속되었으며 예선전부터 일반인 팀들과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치켜 올렸다. 대회에서 우승한 해남공고 일렉트로닉 팀은 지도교사(박경남)와 전자과 6명 학생(2년 김용철, 고인호, 이경철, 이성민, 1년 김희상, 박주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은 드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로 심화 방과후 학습을 활용해 즐겁게 훈련하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드론 최고의 인재들로 평가받고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더불어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드론 병과 부사관 채용 시 부가 점수가 부여되거나 일반 병으로 입대할 때 드론 병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남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21. 제56회 대전 전국기능경기대회 산업용 드론 분야에서 은메달과 장려상에 입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함으로써 명실상부 드론 분야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로 주목받게 됐다. 트로피를 높이 치켜든 학생들은 “우승을 하여 너무 기쁘고, 더 노력해 국가대표로서 세계대회에서 우승하여 나라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오늘이 있기까지 지원해주신 전라남도교육청과 해남군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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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업고, 드론 또 전국을 제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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