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고흥군에 소재한 풍남초등학교(교장 이귀준)가 지난 15일‘희망자전거타기’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전교생과 교사들은 고흥만 일대 코스에서 자전거 행렬을 이루며 가을 바람을 갈랐다.   

 

학생들은 약 4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자연을 피부로 느끼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희망자전거타기’는 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써 기획부터 준비까지 풍남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낸 프로젝트이다.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전교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 시켰다.
 
또한, 개인 방역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하여 3주 전부터 안전교육과 주행연습을 진행하는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년간 총 5회 동안 거듭해오면서 학교의 전통 특색프로그램으로써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6학년 이찬희 학생은 “프로젝트 종료 후 종주인증서를 받아 지금까지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느낌이 들었고, 졸업을 앞두고 지난 3년 동안 참여한 프로젝트에 다시 참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라며 성취감과 아쉬움의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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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풍남초, 두 바퀴에 희망을 싣고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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