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19(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2학년도 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발경쟁시험(이하 사립교사 임용시험)’에 13개 학교법인의 18개 학교에서 신규교사 42명의 선발 예정 인원을 접수했다. 2021학년도 25개 법인 118명 선발에 비해 매우 감소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선발 시험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학교법인 관계자,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교육시민단체와 4개월 동안의 긴 협의를 통해 전형안을 마련했다. 

 

2022학년도 전형에서는 1차 시험 성적의 20% 이상 반영, 2·3차 전형의 교육청 평가위원 추천인 수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블라인드 채용 강화를 위한 1차 합격자에 대한 제출서류 폐지 등을 골자로 한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사립학교 교장단 협의회를 중심으로 변경된 2022학년 전형 방안은 학교법인의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되지 않고 교육시민단체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 전형안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반발하며, 사립학교의 인사권 보호를 명분으로 집단적으로 불참 의사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사립학교는 기간제 교사 비율이 2019년 26.9%, 2020년 29.0%, 2021년 29.2%로 해마다 증가해 기간제 교사가 담임 및 주요 업무를 맡고 있어 학사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회피하고 있다.

 

2022학년도 사립교사 임용시험의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은 ▲도덕·윤리 2명 ▲국어 3명 ▲수학 6명 ▲화학 4명 ▲생물 1명 ▲지구과학 2명 ▲일반사회 2명 ▲체육 4명 ▲영어 6명 ▲음악 1명 ▲가정 1명 ▲한문 1명 ▲정보컴퓨터 1명 ▲전문상담 4명 ▲종교 1명 ▲디자인 1명 ▲미용 1명 ▲보건 1명이다. 오는 10월 8일 교육청과 해당 학교법인에서 정식으로 채용공고 할 예정이다.

 

2022학년도 사립교사 임용시험의 제1차 시험은 교육청에서 주관해 중·고등학교 교과내용을 중심으로 과목별 자체 출제를 통해 오는 11월 27일 실시 예정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3~4배수)를 해당 학교법인에 추천하면 2차 수업실연과 3차 심층면접은 법인 자체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향후 2023학년도 교육청이 출제하는 사립교사 임용시험의 전형에 교육학(교육철학 및 교육정책)을 추가해 보통교과 중심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교과는 공립교사임용시험에 위탁해 채용할 예정이다.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공립교사와 사립교사의 순회 파견이 확대됨에 따라 공·사립교사의 임용방식의 일원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시교육청 이강수 정책국장은 “2018학년도부터 추진한 사립학교 신규교사 위탁채용 광주형 모델이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사립교사 신규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대한 시대의 흐름에 학교법인의 인식 전환이 아쉽다”며 “공교육의 한 축인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립 신규교사 위탁채용 방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

  • 3807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광주광역시교육청, 2022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사 위탁 채용 접수 결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