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역의 재난과 테러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광주대학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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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국가안보·재난·대테러연구소는 22일 오후 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한국테러학회, 한국방재안전학회,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과 공동으로 ‘2021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광주대는 메가시티 안전을 위한 재난 및 테러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재난 및 테러 대응 분야와 관련된 연구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련분야 연구영역 조직화와 융합 연구 체계화를 위해 광주시 ‘재난안전역량센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회, 지방경찰청, 31사단, 광주광역시소방본부,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 재난관계자와 재난 및 테러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혁종 광주대 총장 환영사와 문범수 광주시시민안전실장·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축사, 광주대 송창영 교수 특별 강연,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2부는 한국테러학회 이만종 호원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GIST 이기훈 교수 ‘메가시티 안보와 재난 대응’, 화생방방재연구소 박재완 박사 ‘대도시화생방테러 대응’, 광주대 전웅렬 교수 ‘사이버테러 위협 및 대응’, 광주대 백종순 교수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특별 강연을 맡은 광주대 송창영 교수의 사회로 ▲광주시 시민안전실 ‘광주광역시 재난·테러 대응 정책 소개’ ▲한국방재안전학회장 김문모 신구대 교수 ‘메가시티 재난대응 방안’ ▲초당대 문현철 교수 ‘메가시티 안보·재난 분야’ ▲호원대 이만종 교수 ‘사이버·화생방·드론 테러 대응’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혁종 총장은 “우리 사회는 각종 재해재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최근 광주에서도 갑작스러운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이곳에 모인 참석자들이 재난과 테러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학술대회를 통해 광주시가 어느 지역보다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주대 국가안보·재난·대테러연구소는 안보와 재난, 대테러 분야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안보 분야에 김용우 KIST 초빙교수와 박병기 앤바이로 대표이사, 주창환 지상작전사관찰관이 위촉됐으며 재난 분야 김문모 한국방재안전학회장, 테러 분야에는 이만종 한국테러 학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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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재난·테러 대응 공동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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