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이종환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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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교통량이 감소하다가 최근 기온상승 및 매화·벚꽃 등 봄꽃 개화기를 맞이하여 나들이 차량 증가로 교통량도 다시 증가 추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날이 더 따스해지는 4월부터 본격적인 봄 행락철에 접어들면 고속도로, 주요 국도 등에 교통량이 증가하여 교통사고 위험 또한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통량이 증가함으로 인해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 또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 (‘16년~20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경남경찰청 기준 3월부터 증가하고 9월에 가장 많은 18.7%가 발생하였다. 

 

우리 경찰은 졸음운전에 대한 방안으로 첫째, 지역 교통 안전협의체와 협업, 취약지역 안전 점검 및 시설 개선을 실시한다. 특히, 졸음운전 취약 구간은 졸음운전 방지 표지판, 노면 홈파기 요철 포장, 돌출차선 등 시설 확충을 도로관리청에 요청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려 한다. 

 

둘째, 졸음운전 예방 및 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 등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SNS·언론 보도를 활용해 비접촉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시내 도로는 지역 경찰과 협업하여 보행자 사고 취약지역·시간대 거점근무 및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고속도로는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졸음운전 예방 홍보, 장거리 직선 구간 등 졸음운전 취약 구간은 오후·심야 시간대 경광등 및 싸이렌을 활용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이러한 경찰과 지자체의 합동 예방책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가져올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와 우리 국민 모두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졸음운전이 자신과 더불어 타인의 생명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임을 인식하여 예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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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행락철 대형사고 야기하는 졸음운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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