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3-09(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갈꽃섬 완도 노화동에 위치한 노화북초등학교(교장 김영애)는 학생들이 마을에서 왕래하며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어렵고 핵가족으로 가정에서도 형제자매 어울리며 협동심을 키울 기회가 적으므로 학생들이 즐기면서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 활동의 필요성을 느껴 교육기부 모델학교에 신청하여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8월 24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전교생 73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고학년, 저학년으로 나누어 '실뜨기, 쌍육놀이, 고누놀이, 대나무통말놀이, 나무 쌓기 놀이, 굴렁쇠 등 다양한 놀이를 3주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벌써 8차시까지 진행 됐다.

 

또한 완도교육지원청에서는 운동장에 학생들이 수시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팔자놀이, 달팽이놀이, 사방치기 등 바닥놀이 설치 지원을 했으며, 학교에서는 비사치기, 윷놀이, 오목놀이, 공기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구입하여 놀이를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학급에서는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중간놀이 시간 등을 확보하여 우리의 전통놀이와 다른 나라의 전통 놀이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5학년 홍○○선생님께서는 "우리 고유의 흥겨운 놀이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계적이며 잘 짜여진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 속에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가운데 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학생들이 참 예쁘다"고 말했다.

 

2학년 고○학생은 "우리 전통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는데 이 시간을 기다린다며 전통놀이에 푹 빠졌다고 하면서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 가서도 가족들과 함께 공기놀이, 실뜨기도 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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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북초, 교육기부 모델학교 전통놀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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