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김순아) 수련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수련활동을 재개했다.
수련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교외체험학습(숙박형 수련활동 포함) 금지 조치에 대응해 학교현장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야영수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 10월 22일 서귀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야영장 내 수련활동을 다시 운영하게 됐다. 단,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참가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교육장 소독 등 방역수칙을 최대한 이행하며 비숙박 1일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야영수련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오랜만에 학교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수련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야영수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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