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9(화)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최철호) 2학년 교실에서는 지난 12월 24일(화) 오전 8시에 아이들의 목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다름 아닌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잡월드로 직업체험 활동을 떠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입장을 하기 위해 이동 시간을 고려해 조금 일찍 출발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는 2012년 5월 15일 개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로 정보교육 제공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워낙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학기 초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연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 이번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2학년 학생들이 체험한 ‘어린이 체험관’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직업 마을로, 놀이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며 자신의 꿈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직업 테마 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일주일 전부터 체험 부스 설명 및 시간표를 이용해 스스로 계획을 세워보고, 이용 방법 및 체험 부스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철저히 했다.

 

체험당일 학생들은 입장과 동시에 자신이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부스에서 적게는 4개부터 많게는 7개까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직업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번 돈(죠이)으로 기념품까지 바꿀 수 있어서 기쁨은 2배가 됐다.

 

잡월드 직업체험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너무나 기대돼 밤에 잠이 안 왔어요. 부모님이 바쁘셔서 평소에 이런 체험을 못 했는데 학교에서 잡월드 체험을 해 주니 너무 신났어요.”라고 체험 소감을 얘기했다. 참여한 최 모 학생도 “아침에 일찍 출발하니까 다른 학교 아이들보다 체험을 많이 해서 더 좋았고요, 점심도 돈가스를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 더욱더 즐거웠어요.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체험학습이 끝나고 정문에서 만난 학부모는 “맞벌이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항상 미안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해 주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차량, 도시락, 체험비 모두 학교 예산으로 진행돼서 학부모 부담도 덜었습니다. 행복배움학교인 구산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철호 교장은 “창의적인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교육과 연관 지어 체험활동으로 재탄생되었다. 진로교육과 관련지어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진로를 탐색해보는 좋은 기회였다.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차량비, 체험비, 점심 식사 비용까지 모두 행복배움학교 예산으로 지원하였다.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에 맞는 이런 체험활동이 더욱더 많아졌으면 한다. 행복배움학교 3년 차가 되는 2020학년도에도 인천구산초는 더욱더 즐겁고 유의미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인천형 혁신학교 모델인 행복배움학교의 중심에 있는 인천구산초등학교는 언제나 웃음과 활기가 넘친다. 내년에도 더욱더 알차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더욱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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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산초, 잡월드 어린이 체험관 진로체험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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