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9(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외서초등학교(교장 장용철)는 지난 11월 7일부터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월평탐사대, 추억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부터 시작해 온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의 연장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큐레이팅 하여 전시회 기획부터 작품 구상 및 제작,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시회의 모든 과정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실시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외서초만의 교육과정 재구성의 핵심이념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교육활동이다.

 

이번 ‘2019. 월평탐사대, 추억을 담다’ 전시회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외서초등학교 주변의 국가사적 제458호 월평구석기유적지의 관련 요소를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1년간의 배움의 결과물을 토대로 그림,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또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떠난 체험학습 ‘월평의 아이들, 독립투사의 길을 걷다’ 프로젝트 학습의 결과물을 작품으로 제작하여 전시회를 열게 됐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월평유적지 관련 인사들과 평소 학생들의 활동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이 참석하였고, 전시회 이후 외서초 희망동행 오케스트라의 월평구석기 유적지 헌정곡인 ‘The old stone intro-ending (윤성주 작곡)’ 연주를 포함하여 외서초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들 까지 1년간의 교육활동을 담은 공연을 선보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외서초 6학년 양윤우 학생은 “저희가 직접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고 학교를 떠나 순천문화예술회관이라는 근사한 공간에 저희의 땀방울이 담긴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외서초 교사 김명수는 “학생들이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시련도 있었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여는 모습을 보며 문제해결과정에서 의사소통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 보여 학생 모두가 큰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교사로서도 보람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서초 장용철 교장은 “작년부터 학생 중심 큐레이팅을 바탕으로 한 교육활동의 교육적 성과가 올해 더욱 빛을 발하여 이런 대규모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전시회를 준비한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서초등학교는 교육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 인근 국가사적 제458호 월평구석기 유적지를 교육으로 승화하여 보존·계승하고 있으며, 소외된 농촌학교를 꿈과 비전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 교육을 실현하여 폐교위기의 학교에서 찾아오는 작은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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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외서초, 2019. ‘월평탐사대, 추억을 담다’ 한마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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