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문화체육관광부는 ‘2010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영화배우 전도연 씨의 어머니 이응숙(72) 여사 등 6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응숙 여사와 함께 소설가 조경란 씨의 어머니 장금례(61), 화가 하태임 씨의 어머니 류민자(68), 성악가 연광철 씨의 어머니 허선옥(62), 해금연주가 강은일 씨의 어머니 박옥자(69), 현대 무용가 양정수 씨의 어머니 정순자(84) 여사 등이다.

 

어버이날에 즈음해 매년 시상하는 이 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을 기리고 자녀 예술교육의 본보기로 삼고자 1991년 제정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은 5월 3일 오전 11시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자 의 자녀 예술인들이 어머니께 바치는 연주, 무용 등 사은 공연도 펼쳐진다.

 

수상자들에게는 문화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한 순금 18돈짜리 비녀 ‘죽절잠’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기 위한 수상자 자녀 예술인들이 어머니께 바치는 연주, 무용공연 등 사은행사와 그동안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의 애환과 사연 등에 대한 대담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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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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