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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5 11:13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2018년 진행된‘꿈을 JOB아라!-글로벌 기업탐방’프로그램‘나도 보부상’미션의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 제주지부에 기부했다.
제주여상은 2018년 10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홍콩, 마카오에서 ‘꿈을 JOB아라!-글로벌 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의 세부 미션인‘나도 보부상’미션으로 몽콕 야시장에서 사전 계획된 구매상품리스트의 품목들을 팀별로 약 8만 원 가량 구매했다.
홍콩에서 구매한 상품은 포장, 홍보활동 등을 거쳐, 학부모, 교직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27일 교내 축제인 국향제에서 판매되었고, 이 활동으로 발생한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을 돕는 일에 사용되도록 1월 23일(수) 월드비전 제주지부에 전액 기부했다.
이지현 학생(2학년)은“교과서로만 배워온 멀게만 느껴졌던 무역과 유통이 실제로 계획에 의하여 외국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새롭게 포장하여 여러 홍보활동들을 거쳐 판매하는 활동을 통하여 좀 더 명확해졌으며, 계산을 잘못하여 예상보다 수익이 크지는 않았지만, 실수를 통하여 수익을 계산하는 방법 등 배우게 된 것이 더 많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선화 학생(2학년)은“의미있는 활동을 통하여 많은 지식도 얻었고, 우리 스스로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는 활동을 하게 되어 나눔과 배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2017년에 시작된‘꿈을 JOB아라!-글로벌 기업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주도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전문 직업인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정신까지 함양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2019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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