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문흥초등학교(교장 정낙주) 6학년 학생들이 7월 2일(화) 1~2교시에 맑똥('맑은 똥'의 준말) 김영대 선생님과 함께 텃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수업은 모내기로 시작했는데, 품종은 돼지찰벼이다. 돼지찰벼는 찰밥용만 아니라 떡, 전통 고급 한과와 과자 등에 쓰이는 고급 찰벼다. 
 
모내기를 끝낸 학생들은 모내기를 직접 해 보니 쉬운 일이 아니라며 체험 후기를 주고 받았으며, 논 속의 생물들의 배설물이 벼가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벼는 출수기에 제 모습을 드러내며 이삭 색깔이 다양하다. 돼지찰벼는 8월경에 이삭이 피어 붉은 빛을 띠는데, 문흥초 학생들은 벌써부터 출수기 이후 문흥 텃논의 경관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해에는 새들이 낟알을 모두 쪼아먹어서 수확량이 미미했다. 그래서 올해에는 새들이 쪼아먹지 않게 하려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지 협의하여 텃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흥교육공동체는 오늘 모내기로 시작된 문흥초 6학년 학생들의 꿈을 담은 텃논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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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초등학교 학생들 마을공동체와 함께 텃논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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