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별(BYUL)꿈을 향한 행복한 배움터 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 4~6학년 학생들은 5월 30일~31일 1박 2일간 광양 백운학생수련장에서 실시하는 학생수련활동에 참여했다. 


수련장 도착 후 안전교육(응급, 화재, 재난대피, 성희롱 예방)을 받은 후 맛있는 점심 식사 후에 심폐소생술 및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도전과 안전 과정으로 9M~12M에 이르는 인공암벽에 올랐다. 안전장비를 착용한 학생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인공암벽 오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암벽끝까지 올라가면 종을 칠 수 있는데 75%이상의 학생들이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였고 난이도 높은 코스에 도전을 해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능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었다.

 

첫째 날 저녁과 둘째 날 아침 식사는 학생들이 사전에 계획하여 준비해온 재료들로 직접 요리를 해서 먹었다. 5학년 김ㅇㅇ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해서 먹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로 협동해서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울림 한마당 과정에서는 마음열기 활동으로 풍선 아트 작품을 접하였고,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및 촛불 의식을 실시하였다.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할 때는 차분히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4학년 서ㅇㅇ학생은 “샌드아트, 촛불 의식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았다. 친구들과 하룻밤을 같이 보낸 것이 즐겁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일어나서 생활관을 정리 하고, 개인 짐을 정리했다.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해서 먹고,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한 후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여 숲길 탐험을 통해 나무 및 숲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숲에서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활동을 마치면서 담당 조ㅇㅇ 교사는 “수련 활동 하는 내내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즐거워하는 표정이 한 없이 사랑스러웠다.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땐 마음 한 켠이 뭉클했으며 함께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1박 2일이었다.”, 정ㅇㅇ 교사는 “암벽등반을 통해 도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었고, 아이들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야영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리더십을 신장하였고, 배려와 존중의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심신단련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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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동면초, 4~6학년 학생 야영수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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