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사회 각계 대표 등 50명이 참여해 교육관련 부패방지 청렴정책을 점검·평가·자문하는 ‘광주교육 청렴진단협의회’가 27일 출범한다.

 

‘광주교육 청렴진단협의회’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광주YMCA 반수경 이사, 남부경찰서 조성희 보안계장, 조재민 회계사무소 대표, 전남대학교 천득염 교수, 전영희 전 문흥초 교장, 이효신 전 동부교육지원청 국장, 김영섭 전 무안고 교장 등 청렴시민감사관 7명이 참여한다. 또한 광주시의회 김선호 전 교육위원, 광주여성단체연합 나인형 대표, 장애인복지재단 실로암 김용목 대표, 교육희망네트워크 임추섭 상임대표, 전교조 광주지부 정성홍 지부장, 원음방송 김영택 사장, 상일중 표남수 교장, 전남여상 이근욱 교장, 광주대 김순흥 교수 등 9명이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으로 함께한다.

 

연제초 김형자 교장, 금구중 여동구 교장, 광주일고 이승오 교장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표로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여기에 교육청 각과 과장,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광주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수원, 학생교육원,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금호평생교육관, 학생교육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송정도서관, 학교시설지원단, 교육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학생해양수련원 기관장을 포함해 50인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이날 ‘2018년 부패방지 청렴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각계의 정책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진계획엔 청렴 인프라 구축, 공감하는 청렴분위기 조성, 청렴시스템 구축, 소통과 참여의 청렴문화 확산, 부패취약분야 중점관리 등이 포함돼 있다. 협의회는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청렴도 1등급,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목표로 부패방지 청렴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한 그동안 추진해온 부패방지 청렴정책에 대한 성찰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청렴도 꼴찌의 불명예를 탈피하고자 기관 주도의 정책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정책 추진 계획 단계에서 부터 민·관 협력을 통한 청렴정책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행상황 모니터링, 평가·진단 등 청렴정책 전반에 참여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협의회가 학부모, 지역사회, 시민, 학교의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며 “상호 소통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개방적 청렴정책 추진으로 청렴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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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청렴진단협의회 27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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