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여수공고 학생들은 지난 28일(토) 여수시 군자동, 충무동, 연등동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방문하여 쌀 400kg과 혼합곡 160kg, 라면 20박스를 배달했으며 여수공고 교직원들도 쌀 기부 및 배달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나와 쌀 운반을 하면서도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새기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여수공고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연탄 대신 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여수공고 세계시민동아리 학생들이 처음으로 시작한 이 봉사활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고 있다.

그리고 여수공고는 매직사업(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이웃과 함께하는 학교’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관내 지역민들에게 4차 산업 분야인 3D 프린팅과 드론 체험 교육, 자동차 자가정비 무료교육, 어려운 이웃들의 형광등 LED 교체 및 전기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전기기능기부 등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전용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주위의 이웃들을 도우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품성을 길러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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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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