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에 시민들이 방송 제작과정에 참여하면서 종종 연예인도 만날 수 있는 오픈형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남구는 10일 “양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공예 특화거리를 포함한 근대역사문화 마을 활성화를 위해 광주MBC와 손잡고 ‘양림펭귄 스튜디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문을 여는 양림펭귄 스튜디오는 펭귄마을 입구 평화의 소녀상 뒤편에 위치해 있다.

스튜디오는 84㎡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물 내부에는 스튜디오를 비롯해 방송 제작을 컨트롤하는 조종실, 방청석 등을 갖추고 있다.

방송 제작 및 송출은 13일 개국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곳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음악FM ‘정오의 희망곡’을 비롯해 표준FM ‘놀라운 3시’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녹음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의 핫 플레이스인 양림동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면서 근대역사문화 마을 주변의 상권 활성화 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방송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인기 가수 등 연예인이 출연함에 따라 양림동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양림펭귄 스튜디오 주변에 광주를 대표하는 공예 특화거리도 조성 중에 있어 체험 형태의 문화관광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생동감 넘치는 양림동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펭귄 스튜디오를 통해 양림동 관련 각종 행사 안내 및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공개방송을 비롯해 가요와 팝 음악의 작은 콘서트 등도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브랜드 네이밍도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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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새명소 ‘양림펭귄 스튜디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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