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진도서초등학교(교장 김효섭)는 진도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원격교육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지난 3월 30일부터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담임 및 교담교사가 5~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매일 2시간씩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수업을 실시중이다. 2~4학년은 온라인으로 출석 및 생활지도, 과제를 제시해 주는 콘텐츠활용 및 과제수행중심의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렇게 진도서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으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쌍방향수업’과 ‘콘텐츠 및 과제수행중심수업’을 교과와 학생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원격수업(온라인학습)은 그동안 전교생 1인 1태블릿 PC 구축 기반 및 활용을 통하여 2~6학년 재학생들에게 pc 활용 수업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담임 선생님과 교담교사는 ‘ZOOM’을 이용한 쌍방향원격화상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출결 파악,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디지털교과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전남e학습터로 수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한 위두랑에 과제를 제시하여 학습내용에 대해 학생 개인별로 배운 내용을 피드백 해주고 상호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1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대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여 매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화상전화 및 유선전화로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확인 중이며, 오프라인 학습지원을 위해 문해력 지도 자료를 별도로 만들어 가정에 배부하고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오랫동안 등교하지 못해 답답해하던 학생들은 쌍방향 화상 시스템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들뜬 분위기였고, 태블릿PC를 이용한 원격화상수업에 어렵지 않게 접근하는 모습이었다.

 

실시간쌍방향 수업에 참여한 5학년 김○○학생은 ‘오랫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고 담임 선생님을 보지 못했는데, 온라인에서 선생님과 친구들 얼굴을 보고 수업을 해보니 너무나 신기하고 반가웠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본교 이○○교사는 ‘원격수업을 하기 전에는 수업에 부담감이 컸는데, ZOOM을 이용하여 실시간쌍방향수업을 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했다.

 

아직은 온라인 화상 수업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다.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극복해가는 진도서초등학교의 배움과 소통의 온라인 수업은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오히려 다양한 인프라와 다양한 콘텐츠로 쌍방향 원격수업에 오히려 빠르게 대응하고 있음에 자부심과 기대감을 안고 더 나은 희망찬 수업에 발돋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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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초, 집에서 선생님과 실시간 수업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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