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박지혜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지역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줄이어 사랑의 손길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에 보다 세심하고 실질절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구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따르면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식량구호물자의 다수가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어 라면과 같은 음식을 장기간 섭취 시에는 영양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3월 초부터 대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해 취약계층 600여 가정에 긴급구호키트를 배분하고, 주 2회씩 지속적으로 신선한 영양 반찬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는 균형 잡힌 영양지원을 위해 4월 3일부터 취약계층 400여 가정에 추가로 딸기(200kg)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딸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경북지역의 영농업체로부터 공급받기로 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이 있다.

 

경북 경주시 딸기영농업체 야코베리(대표 구준영)는 “코로나19 때문에 납품요청량이 줄어 보관기간이 짧은 농작물은 제때 공급 못하면 팔 수 없어 농가들이 많이 힘들다”라며, “대구가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돕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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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신선한 딸기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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