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철록)이 1월부터 2월 29일까지 ‘공부하는 재미’를 주제로 훈민정음대학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시화를 도서관 1층에서 전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2019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훈민정음대학에 다니는 80대 어르신들의 공부에 대한 목마름, 외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와서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 한글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내용 등 다양한 한글문해 학습자들의 삶이 녹아 있는 작품 40여 점이 전시됐다.

 

훈민정음대학은 초등학력과정을 마치지 못한 18세 이상 성인 학습자를 위해 목포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초등학력 인정 과정으로, 이수 후에 전라남도교육감이 발행하는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다.

 

오철록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이 문해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포공공도서관은 2020년 훈민정음대학의 신입생을 3월 3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평생학습부(061-270-38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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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훈민정음대학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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