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전라교육신문=윤창훈 기자]

전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은숙) 이사 44명이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전남교육감은 특정 교육주체의 교육감이 아닌 모든 교육주체인 전남도민의 교육감이어야 한다”면서 “고석규 후보가 어린이집 보육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모두를 아우르는 교육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정상적인 살림살이가 가능해야 품질이 우수한 보육의 선진적인 가교역할이 가능하다”면서 “전남도의 많은 어린이들이 차별없는 보육을 받을 수 있게 공정한 정책을 펴달라”고 건의했다.

 

고 후보는 “어린이집은 전남교육의 출발점”이라고 규정한 뒤 “모든 아이는 내 아이라는 심정으로, 어린이집이 유치원과 동등한 여건(학급당 운영비 등)을 갖춘 상태에서 보육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 후보는 단설유치원 증설에 대해서도 전남지역의 현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과 민간, 법인, 법인단체, 가정, 영아전담, 직장 등을 합쳐 모두 1천225개소에 달한다. 영·유아수는 4만7천800여명, 교직원은 1만600여명에 이른다. 운전기사와 조리사, 보조교사를 포함하면 이 숫자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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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린이집연합회 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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