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코로나19로 학업중단 위기, 학교 부적응, 정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학생과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9일 개최된 학업중단 예방 원예치료 프로그램 ‘꽃과 함께 피어나는 우리’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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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함께 피어나는 우리’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모·자녀가 건강한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감염병 스트레스 및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도와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은지 원예심리상담사가 강사로 초빙됐고, ‘꽃과 소재’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자신의 감각(시각, 후각, 청각, 촉각)과 상태(신체, 감정, 욕구)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꽃바구니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표현한 대상에 대한 감정이입과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 강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또 하나의 추억이 된 것 같고, 아름다운 꽃을 이용해 자녀와 나 자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꽃에 따라 의미가 다르듯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부Wee센터는 오는 5일 ‘꽃과 함께 피어나는 우리’ 2차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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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Wee센터, ‘꽃과 함께 피어나는 우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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