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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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금천중학교(교장 문광일)가 특별한 ‘학생독립운동기념일’행사를 펼쳤다. 학생들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본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사회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학생들의 자세와 역량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금천중 학생회(회장 박혜린)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하여 일제에 항거한 학생들을 기념하고 애국심과 자율역량을 길러주고자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을 ‘학생독립운동기념 주간’으로 선포했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교문 앞 등교 맞이 이벤트를 시작으로, 학생독립운동을 상징하는 ‘반 대표 깃발 전시’,‘요리사와 함께하는 진로특강’,‘부스체험’, ‘학생의 날 보물찾기’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우수작 수상과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한 아침 본교 전 교사들이 교문에 나와 학생들의 등교를 응원했다. 학생들과 선생님 간의 의미 있는 소통 시간을 갖기 위해 계획한 이날 행사는 ‘선생님과 함께 하이파이브’,‘옛날 교복 교사와 사진 촬영’,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럭키데이’를 정문과 후문에서 아침 등교 시간에 진행하여 다양한 사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또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부스체험은 관내 고등학교 홍보부스와 교사 재능기부 부스, 학부모 동아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했다. 동시에 요리사와 함께하는 진로특강으로 4색 타르트 만들기 등 학습공동체를 통한 가정과 지역사회, 학교가 협력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주간 동안 학생자치회에서‘휴대폰 제출하지 않는 날’을 계획하여 자유와 인권이 통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위한 ‘럭키데이’행사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전교생이 서약서를 작성하고, 학교생활규정을 스스로 잘 지키며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발적 실천을 한 것이 주목할 만했다.
 
김○○ 학생(3학년)은 "이번 학생의 날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의 의의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행사였다. 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정신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았고, 선생님들이 교복 입고 같이 사진 촬영하면서 사제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중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또 하나 생겼다."고 말했다.
 
송영미 교감은 "학생회, 학부모, 교사가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서 의미 있었고, 이 행사로 인해 학생들이 이 날을 잊지 않고 기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기회가 되어서 뜻깊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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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금천중, 학생들이 함께 만들고 기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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