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릴레이 경기에서 즐거워 하는 모습 (1).jpg

암태초등학교(교장 한정숙)는 10월 29일(목) ‘신나는 에어스포츠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오늘 하루, 신나게 놀아볼까?’ 라는 슬로건을 걸고 안전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어스포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요즘 안전이 교육 현장에서 가장 중시되는 요소인데 에어스포츠 경기는 공기를 활용한 스포츠 종목들로 세트가 구성되어 다치지 않고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매력이 많은 신종 체육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는 신안교육지원청의 교육 환경 및 여건 개선비(교육과정 운영 지원) 예산 지원으로 추진되었고, 신안군청의 협조를 얻어 암태면의 국민체육센터를 대관하여 더 넓은 장소에서 다양한 에어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총 42명의 전교생이 참여한 오늘 행사는 1부 행사로 총 6종의 에어스포츠 프로그램(에어야구, 에어축구, 에어클라이밍, 에어활쏘기, 에어카우보이, 에어높이뛰기)으로 꾸며졌고, 뒤이어 간식 시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도 마련되어 인기가 높았다. 2부 행사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따릉따릉 자전거 릴레이 게임, 컬링 게임, 지네발 기차 게임, 색판 뒤집기 게임 등 다채로운 학생 참여형 게임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암태초등학교 2학기 학생회장인 6학년 김○○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에어스포츠 프로그램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어 시간 가늘줄 몰랐고, 오랜 만에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오늘 제대로 일기에 쓸거리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랜 만에 기획되어 진행된 행사이고 전체 학년이 고루 즐겁게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뜻을 전한 행사 담당자 고○○ 교사는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하루를 만들어 주고 싶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무뎌져갔던 웃음과 기쁨을 짧지만 느끼게 해 준 하루 같아서 무척 보람찬 오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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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암태초, 오늘은 신나는 에어스포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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