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성의중, 나눔과 배려의 사과데이 캠페인 실시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북 김천 성의중학교(교장 안중기)는 10월 28일(수) 등굣길에 사과데이(애플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회장단과 또래상담반 학생 중심으로 등교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열었다.

사과데이는 집단따돌림이나 갈등, 오해 등 풀지 못하는 소통의 부재로 발생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Wee클래스(전문상담교사 정용대)행사이다.

학교 또래상담반 및 학생회장단이 진행 도우미 학생이 되어 적극적인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등교 시간에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과데이 편지지를 배포, 포스트잍으로 친구에게 사랑하는 말 전하기 등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하루 일과중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본관 앞에 사과데이 홍보를 위한 사과포스트잇 붙이기를 할 때 사탕 혹은 초콜릿 등을 통해 사과의 의미를 부여해 학생들을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행사 진행 사진과 행사 후기 동영상을 만들어 사과데이 이후 학기말 꿈·끼주간에 상영함으로써 사과데이의 전 진행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친구들간 사랑과 배려에 대한 감동의 여운을 즐길 수 있고 더불어 내년도를 기대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의중학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정서 함양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가져오며,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행사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희 기자 kjh@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