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재난안전산업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에서 한국광기술원 엄종현 연구원이 ‘비접촉 산업시설 안전진단 모니터링 및 예측 기술개발’(연구개발분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4차산업 기술 중심의 재난안전산업 시장 주도, 관리체계 혁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민선7기 안전분야 핵심 공약인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결선심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가 심사단은 현장심사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집한 시민심사단과 관객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방재・생활 및 산업안전 등 전반에 대해 신기술과 연구개발 2개 분야로 나눠 심사하고 수상자 12명에게 광주시장상 표창과 함께 총 18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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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수상작은 연구개발분야는 ▲대상 한국광기술원 엄종현 ‘비접촉 산업시설 안전진단 모니터링 및 예측 기술개발’ ▲최우수상 ㈜아이엠알 박고운 ‘도시 하수도 수위측정 분석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한국광기술원 김선훈 ‘미세 프라스틱 환경오염 모니터링 기술’ ▲우수상 한국광기술원 이진수 ‘지능형 다중센서 기반 근로시설 내 안전 근로환경 조성 기술’, 한국광기술원 이주영 ‘산업재해 예지보전을 위한 저가형 엣지분석 IOT센서 플랫폼’ 등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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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분야는 ▲최우수상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산업 및 재난안전용 라이다센서’ ▲우수상 ㈜지엔에스테크 박용규 ‘초령량 자동 튜브 소화기’, ㈜비에스소프트 장범석 ‘인공지능 기반 소리분석 기술을 이용한 위급상황 감지기’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여 부스 및 제품시연 기회 제공과 함께 2021년도 국비사업 과제 기획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는 AI 기반의 재난안전 기술과 주력산업의 융합을 통해 ‘첨단 방재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분야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과 창업자들이 광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열린 재난안전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정책 23건, 사업화 28건 등 총 51건이 접수됐고 최종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관람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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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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