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 “삼별초 그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화재청에서 후원하고 진도군청에서 주최하며 진도문화원에서 주관한 ‘삼별초의 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중·고등학생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받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강조하는 요즘 교육
과정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한국사 수업 시간에 배운 13세기 고려시대 삼별초에 대한 생각을 21세기 학생의 관점에서 잘 풀어낸 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삼별초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자주국가의 꿈을 꾸던 삼별초와 민중의 호국정신을 기르는 스토리텔링 교육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추진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게 된 문태고등학교 1학년 김예연 학생은 “주로 교과서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삼별초’에 대한 나의 생각을 펼쳐볼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는데, 대상이라는 큰 상까지 받게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라며, “삼별초 항쟁 정신의 원천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서 오늘날 그들의 역사가 잊혀지지 않고 계승될 수 있도록 역사 지킴이가 되어 더 살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승만 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고 있는 시기에 우리 학생들이 특별한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게 되니 학교장으로서 크게 격려해주고 싶다.”라며, “대상을 받게 된 우리 예연이가 쓴 ‘포기가 없는 삼별초의 꿈 우리가 먼저 기억하리’라는 제목처럼 포기하지 않고 삶을 개척해나가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학교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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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문태고, 삼별초의 꿈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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