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한림여자중학교(교장 장성훈)가 2018년부터 이어진 한림여중 ‘4·3의 기억 속으로’ 프로젝트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으로 4·3은 그날 하루만 되새기는 역사가 아닌 항상 기억해야 하는 역사의 그 날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 작품으로 한림여중만의 현수막, 금속배지(엠블럼), 엽서 등을 만들었고, 갤러리 같은 전시관 운영, ‘기억하리’ 동아리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애기동백나무’ 식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후 등교 개학 후 통해 강사를 초청해 ‘나무도장’,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한라산’ 독서토론을 통한 신문기사 쓰기 체험이 마련돼 있다. 전학년을 대상으로 ‘4·3 문학 작품 속 음식 이야기’ 급식 체험이 있고, 3학년들은 ‘4·3 메모리얼 투어집’을 만들어 2학기에 지역별 투어를 직접 계획해 답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4·3 평화·인권 ‘기억하리’ 동아리는 4·3 평화공원 행불인 표석 닦기 및 조화 꽂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타조알을 이용한 ‘4·3을 영원히 잊지 않는 등불’ 조명등을 만들어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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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림여중, ‘4·3의 기억 속으로’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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