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이범헌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의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당선으로 자리를 옮겨간 빈 자리에 양성모 이사장 직무대행이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미협 60년의 역사에서 현직 이사장의 영전으로 인하여 직무대행을 맡은 경우도 드문 일이다. 그래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한국미협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회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복지와 미술인의 위상, 그리고 창작 활동의 질적 향상일 것이다.


예술인들에게 직업인으로서 최적의 경제적인 활동이 보장되는 국가적인 정책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저는 한국미협의 직무권한 대행으로서 회원들의 복지 정책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미술계 위기 상황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재난으로 인하여 많은 국가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초기에 급진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빠른 대처로 확진자가 점차 줄고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코로나19와 함께 2020년의 따스한 봄이 왔지만, 문화예술의 상징인 미술전시와 공연등이 사라진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우리 미술인들에게도 이번 사태로 인하여 모든 전시 및 행사가 취소되고 정신적인 피해까지 더해져 견디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한국미협 차원에서 우리 미술인들은 현재 처한 국가적 재난에서 국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이나 치유관련 전시를 통해서 봉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미술관련 치유프로그램이라면 우리 미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년 1월 한국미협 이사장 선거 후보로 출마할 계획에 대해서 한국미협의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다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고 지금까지 잘했든 못했든 한국미협은 역사적 전통성에

기반하고 있다.


한국미협에 가입하기 위하여 오랜 기간동안 창작활동을 하여야 하고, 본인의 창작물을 전시를 통해 작가 개인의 역량을 쌓아야 한다.


이러한 결과물이 있어야 회원 가입의 자격이 주어지며 회원 가입을 신청한 작가들은 엄격한 심사로 회원이 된다. 말하자면 한국미협에 가입하는 회원들은 전문예술인, 전문미술가라는 점에서 미술인의 위상을 회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국미협은 4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60년 미술 역사의 전통성을 갖춘 단체이다. 역대 이사장들은 한국미술인들의 위상과 권위를 생각하면서 협회운영을 해왔습니다.

 

저는 한국미협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한국미협 이사장 후보라는 말에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는 30년 이상을 한국미협의 활동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이 제일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미협에서 수석부이사장과 (현)이사장직무대행을 통한 실질적인 경험이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하며, 저는 미술인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제가 만일 이사장에 당선 된다면

첫째, 국가 정부와 협의하여 미술인 복지에 최우선을 둘 것이다.

둘째,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혁신적인 협회로 탈바꿈 시키겠다.

셋째, 컴퓨터를 어려워하는 원로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증명과 정부와 사회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이 외에도 ‘서울미술제’ 개최와 ‘미술품 담보물권’ 제도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런 새로운 행사 및 복지 제도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정착되도록 만들겠다.

 

현재는 한국미협 이사장 직무대행으로서 회원들을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차기 이사장선거 출마는 추후에 공표할 계획이다. 또한, 미술인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5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61년 출범한 한국미협도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우리 한국미술인들은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창작의 힘으로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힘이 되었다.


우리 미술인들이 창작의 열정으로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낸다면 미술문화의 가치가 세계 중심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성모 한국미협 이사장 직무대행은 "누구보다도 현재 대한민국 미술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미협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 미술인들의 권익과 번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끝맺었다.

태그

전체댓글 0

  • 9428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미협, 양성모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 운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