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중인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2020년 4월 23일(목)부터 약 2주간 개별방문지도 및 화분과 손 편지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희망의 화분을 전달하는 행사는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듣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님 모두가 힘을 내어 이겨내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신안ㅁ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순회교육을 하는 학생은 유치원 4명, 초등학교 4명, 중학교 2명, 고등학교3명으로 총 13명이며 2주간 모든 학생에게 화분과 손 편지 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화분의 꽃말은 희망, 사랑, 화목한 가정의 뜻으로서 어려운 상황 속 화목한 가정에서 희망과 사랑을 늘 품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손 편지 액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낄 수 있도록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인용하여 제작했다. 
 
화분과 손 편지 액자를 받은 하의중학교 학생은 “예쁜 꽃을 보니 행복해 진다며, 잘 키우고 싶고, 액자는 책상 위에 두고 매일 읽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부모님은 “손 편지 액자의 내용이 감동적이며 아이가 시 내용을 보며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항상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철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항상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안교육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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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꽃으로 전해진 희망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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