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지적재조사측량의 정확도와 사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측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 시행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구는 지난 9일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동명동 일대에 드론을 띄워 항공사진 촬영에 나섰다.

 

이번에 항공측량이 이루어진 동명뉴딜·동명1 지적재조사지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협업으로 국비 2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동명동 일대 불부합 토지 9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드론을 통한 고해상도 항공영상 자료 확보로 사업지구 내 토지현황조사 및 경계결정 등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절감은 물론 측량의 정확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협의과정에 설명 자료로 활용해 토지소유자들의 신속·정확한 경계확인으로 빠른 의사결정 및 원활한 협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향후 추진할 지적재조사 사업에도 드론과 같은 스마트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적재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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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 첫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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