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Wee센터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자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연수는 학교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감정의 첫 단추를 찾는 ‘마법의 상담질문법’,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활용한 상담 개입’, ‘편백을 활용한 미술치료 기법’ 등 상담자 별로 전문화 프로그램을 각자 연구하고 이를 강의와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 후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담기법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온․ 오프라인 개학 후 신학기 상담주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 전문상담교사인 임민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 불안을 느끼고 있을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상담 기법을 습득하여 뿌듯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전문상담교사로서 학생 교육 및 상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정자 교육장은 “모두가 힘을 합쳐 헤쳐 나가야할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위축돼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0824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광양교육지원청, 자체역량강화 연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