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산초등학교(교장 박옥영)는 12월 12일(목) 한 해를 마감하는 교육의 결실을 맺고자 장산도의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장산 교육 페스티벌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맘때쯤이면 모든 학교에서 하는 일상적인 연례행사처럼 진행하지만 유독 장산도에서는 다른 모습이 돋보인다.이는 장산도에서 운영되는 독특한 교육공동체의 페스티벌인 것이다.
 
장산초등학교, 장산초병설유치원, 장산중학교, 국공립신안장산어린이집으로 이루어진 장산교육의 초석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한자리여서 더욱더 좋았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깊은 관심과 교육 발전에 애정 어린 눈빛으로 관람과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당연 “장산 들노래” 지방 무형문화재 제21호이며, 각 장마다 다양한 가락에 변화가 있는 들노래로써 중모리에서 중모리로 넘어가는 대목이 아주 구성지며, 농요의 본래 특색인 경쾌하고 박직감이 넘치면서도 외로운 섬마을의 애수적인 한이 서려 있는 내면의 정서가 짙게 깔린 노래를 장산초 학생들이 명맥을 이어가면서 현재 전통놀이 계승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박옥영 교장은 제가 그동안 40여년 가까이 교육활동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알차고 짜임새 있는 교육 페스티벌은 처음이며, 장산도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이 섬에 거주하는 모든 교육 공동체의 통합 발표회는 남다른 감회로 전통놀이 계승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자부심에 우리 학생들에게 크나큰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 마음 한편에 뿌듯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1학년 강서준 학생은 작년에 병설유치원때는 잘 몰랐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신나고, 형, 누나, 동생들의 공연을 보니 너무나 좋았다고 라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8069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신안 장산초, 나도 연예인 지망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