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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9 09:43
경남 김해 대진초등학교(교장 박중구)는 6일 다목적실에서 지난 일 년 간 공간수업프로젝트로 진행한 민주학교 운영 사례 나눔을 열었다.
운영 사례 나눔은 학생동아리 악기놀이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소개, 민주학교와 공간수업프로젝트 운영 과정과 결과 나눔, 학교 공간 둘러보기, 질의응답으로 구성하였다. 사례 나눔에 참석을 희망한 도내 현장 교사(초, 중, 고)들과 관리자 등 40여 명은 운영 과정과 결과를 듣고, 공간을 둘러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 공간수업프로젝트와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에 대해 공감하며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중구 교장은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는 경험은 중요하다. 학교공간을 학생들이 불편하고 위험한 곳을 찾아내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은 세계민주시민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권영웅 장학사는 “민주시민교육과 공간수업은 함께 가야하며 현장 교사들이 이를 수업에서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주학교 운영 사례 나눔이 다른 학교에서도 공간수업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하나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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