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연화초등학교(교장 조성택)는 학교 교육 만족도와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부모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공개수업은 9월 15일(화) 1학년을 시작으로 16일(수)에는 5학년, 17일(목)에는 4학년, 18일(금)에는 3학년, 22일(화)에는 2학년, 23일(수)에는 6학년의 순으로 다자녀 가정의 경우 수업이 겹쳐 제대로 참관할 수 없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존중해 하루에 한 학년씩 2주에 걸쳐 실시됐다. 


학부모 공개수업 당일, 5교시에는 담임 수업, 6교시에는 전담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였고 수업 참관 후에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했으며 1학기 학년별 교육활동의 성과와 2학기 교육활동을 간단히 안내했다. 


특히, 조성택 교장이 정성을 들여 가꾼 교내 화단을 둘러보고 10월에 있을 식물 이름 일기대회와 연동이 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통해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체험 위주의 교육활동과 교육방향을 설명하고 학교와 가정의 연계에 대한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공개수업이 이뤄지는 2주간을 학부모 상담 기간으로 정해 학급에서 자녀의 학습활동 모습을 지켜본 후 자녀의 학교생활, 학업, 교우관계, 진로 등에 대해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교육상담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은 물론 고학년의 경우에도 많은 학부모가 수업을 참관해 전교 재적 학생 수의 70%를 넘는 참가율을 보여 학교 교육과 자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수업을 참관한 1학년의 한 학부모는 “질서 안에서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수업이 펼쳐지고 있어서 무척 대견했습니다. 어리게만 느껴졌던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손을 번쩍 들고 일어나 발표하는 모습에 눈물 날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이번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학교의 교육 방향과 우리 아이의 교실 모습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공개수업과 상담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와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교사들은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바르게 이해하고 교육력 강화와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돼 상호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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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화초, 학부모 공개수업 및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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