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월 1일(수) 관내 총117개 초·중학교 교감 및 담당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경인교육대학교 한기철 교수의 특강과 2012년도 사업계획, 2011 평가결과설명, 그리고 2011년도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관계자에게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기존에 운영했던 우수학교의 사업운영 노하우를 전파하여 2012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덕종 행정관리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해 본 결과 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긍정적인 태도 변화가 나타났고, 교과특별 보충을 통한 기초학력향상, 교사와 학생 간 관계증진에 따른 사회성 증대와 자기 효능감 제고 등 유익한 성과를 얻고 있어 인천 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계층간 소득 격차 심화 등에서 비롯된 교육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위원 한기철 교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장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학교교육 속에서 교육복지의 이상을 실현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운영사례 발표에서 북인천중학교 신동해 교장은 '학교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Dream Project 운영'을 주제로 지도안 작성 및 수업계획서를 예로 들며 현장체험 활동을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학생들의 참여도와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신광초등학교 문현주 담당부장은 '나눔을 꽃피우는 새빛 꿈나래'라는 사례 발표에서 나눔과 배려의식 함양을 통한 봉사 실천과 가족 상호간 긍정적 관계회복을 위한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여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2012년도 사업기본계획 설명에 나선 한경미 교육복지담당사무관은 "올해 사업기관 선정은 소규모학교인 강화지역 2교를 포함하여 총4교가 늘어나 총 140교이며, 지원예산도 전년대비 13억원이 늘어난 총 94억원을 지원하는 등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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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12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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