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이 11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혁신 실행연수’와 ‘교육과정 담당자(교무·연구부장) 실행연수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행연수 집중지원 활동은 학교의 민주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새학년 집중준비기간’ 운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실행연수 지원’은 고흥여중을 시작으로 15교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의 요구에 따라 우리학교 들여다보기(조직진단), 학교비전과 목표 공유하기, 교육과정 얼개짜기,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자치활동, 마을교육과정 등을 지원한다. 또 교무·연구부장 대상으로 ‘새학년 집중준비기간’ 운영에 관한 실행연수(초등: 11월 11일, 중등: 11월 15일)를 실시했다.

 

한편, 실행연수지원팀은 관내 교원 17명으로 꾸려졌다. 지속적인 자체 연수로 강사요원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고흥은 ‘회복적생활교육 전남의 성지’답게 많은 교사들이 ‘써클(원탁토론)’ 운영에 대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문 두원초 교사(실행연수지원팀)는 “이번 지원활동이 우리 스스로 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존감이 높아졌다. 강사 경험이 많지 않아 두려워 더 자주 모여 연습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정길주 교육장은 “고흥 혁신교육은 중간 리더 교사들의 역할이 컸다. 전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꿈사다리학교’와 ‘회복적생활교육’, 학교 교육과정과 끈끈하게 연결된 마을학교, 고흥청소년영화시사회, 빠른 변화를 보인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그 사례들이다.”며 “학교혁신 전면화를 위해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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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교혁신 실행연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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