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고흥교직원들의 예술적 감흥과 문학적 감성을 한데 모은 창작문예집 2호가 출간 돼 교직자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2월 2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창작문예집 ‘내 옆에서 통통거리는 행복’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고흥교직원 창작문예집은 작년 창간호에 이어 2호로 발행되었으며, 관내 교직원들이 직접 쓴 시(詩) 66편, 수필 18편 등 110편의 문예작품과 그림 등이 수록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원고를 출품한 교직원들이 시를 낭송하고 이야기에 얽힌 학교이야기, 각자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시종일관 진지하게 풀어내며 문학과 교사로서의 삶을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됐다.

 
이날 자작시를 낭송한 김지연(봉래초) 교무행정사는 ‘어머니’라는 자작시를 낭송하고 시어머니와의 깊은 정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참가자들의 위로와 격려를 받기도 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학교에서 베어져 없어질 뻔했던 은행나무를 살린 후로, 좋은 일이 생길 때는 ‘은행나무가 나를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마음을 열고 주변을 찬찬히 들여다보아야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직원들의 글쓰기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본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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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교직원 창작문예집 제2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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