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누리봄-표지(담양고서중).jpg

담양고서중(교장 문경애)은 11월 그림 에세이집 「생각이 자라는 미술시간」을 출간했다. 이는 지난 9월 학생시집 2020. 「누리봄」을 발간에 이어 두 번째 이루어진 학생 작품집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기’가 화두처럼 느껴지는 요즈음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발간된 작품집이라 더 의미가 크다.
 
생각그림 에세이집 「생각이 자라는 미술시간」은 우리가 떠올린 민주주의란 어떤 것인가 깊이 생각하고 민주 시민의 역할도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활동한 미술 시간 활동 결과물이다. 지금은 학교라는 작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배우고 익히지만 장차 국가와 사회의 일원으로 협력하고 실천하는 집단 지성의 역량을 가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주의에 대한 전체 학생들의 생각을 담았다.
 
담양고서중 문경애 교장은 “그림 속 민주주의가 다채롭습니다. 생활 속 민주시민이 되길 바랍니다.”고 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경희 지도교사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성숙해질 것을 기대하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울고 웃던 즐거운 시간들이 배움으로, 성장으로, 추억으로 변하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이러한 것들을 통하여 학생들의 생각이 쑥쑥 자라나 살아가는 힘으로 저장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 그림에세이집에 직접 참여한 3학년 강요한 학생은 “혼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민주주의는 단결된 힘이다.”고 했다.
 
또한 학교문집 「고서원」 14호가 곧 발간될 예정으로 전교생 57명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작가초청강연회, 가사문학교육, 독서토론수업, 독서동아리활동 등 학생들의 인문소양교육 함양 및 생각 키우기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작지만 강한 학교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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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고서중 학생시집 「누리봄」에 이어 생각그림 에세이 「생각이 자라는 미술시간」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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