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에서는 ‘2020년 진로체험은 랜선을 타고 ~ 만들어 view~~’를 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해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진로교사들과 강진 관내 소상공인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자유학년제 체험활동은 10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25회차로 준비되어 운영 중이다.


현재 이 체험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 중인데,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진로체험키트를 작품으로 제작하는 방식과, 전문 직업인의 영상을 보면서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 키트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강진관내 9개 중학생 1학년 280여명의 수요를 조사해 맞춤형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에는 목공예(우드카빙), 네일 셀프케어, 쵸콜릿 만들기 등 총 8종류의 진로체험키트를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체험 키트 제작과정과 관내 직업인을 유튜브(강진진로체험)에 올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강진작천중학교 신소희학생은 “올해 코로나 때문에 체험을 못해 아쉬웠는데 영상 속에 나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체험키트를 만들다보니 작품이 완성되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의 이미선 대표는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체험 활동을 나갈 수 없어서 무척 답답해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하셨고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돕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주셔서 이번 체험이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지역의 언택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진로체험에서 도·농간 진로체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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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교사와 소상공인 공동기획으로 진로체험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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