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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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에서는 10월 14일 수요일 유치원 원아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남앙상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전남스트링콰르텟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앙상블 공연은 초등학생들이 어려워하고 지루하다고 잘 접하지 않는 클래식 음악을 조금이나마 쉽게 알려주고 음악을 생활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하여 드라마 및 영화 주제곡, 동요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까지 실제 연주자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실제 눈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학생들이 음악을 이해하기 쉽도록 곡해설과 함께하는 연주가 이어져서 클래식 음악과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6학년 임○○ 학생은 “교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2학년부터 클라리넷 연주를 하고 있는데 오늘 다른 현악기와 하모니를 이루며 클라리넷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인상적이었다. 10월 말 5학년 후배들과 함께 전교생 앞에서 우리만의 작은 음악회를 하기 위해 날마다 연습하는데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학생들의 마음이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통하여 활짝 펴지고 클래식 음악 여행을 하면서 문화적 소양과 함께 심미적 감성역량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 클래식 음악 중간중간에 초등학생들이 알고 있는 동요나 영화 주제곡까지 함께 연주해 주어서 학생들의 호응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학교 특색사업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어서 학생들 자신이 연주하고 있는 악기에 더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었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행복한 동화나라 교육을 실현하는 보람찬 기회가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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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동화초, 깊은 감동과 힐링의 시간, 앙상블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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