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9회 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2편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올해로 9회째 맞고 있다. 공모전에서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학생, Wee클래스‧Wee센터 상담실 운영에 헌신한 상담업무 담당자‧자원봉사자, 우수기관 등을 발굴했고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 기관, 온라인 상담 부문별 시상식을 가졌다.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에서는 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 학생과 돈보스코학교 노지원 상담교사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또 고려고 학생과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문희 전문상담교사가 각각 최우수상, 광주경신여고 학생과 동부Wee센터 서미정 전문상담교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부문에서는 광주동부Wee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부Wee센터는 ‘위(Wee)로 하는 안전망’을 특색과제로 설정해 단위학교 Wee클래스 간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줬다. 또 학생 상담 및 위기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동부Wee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초·중·고 학교급별 분임 협의체를 구성해 인근학교 전문상담인력 6~10명이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왔다. 또 정서행동특성검사, 학업중단숙려제 및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내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치료적 개입 방법의 전문성을 높였고, 학업중단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광주동부Wee센터 서미정 실장은 “2020년에는 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교급별 협의체를 ‘수퍼비전 협의체’와 ‘정신과자문 협의체’로 나눠 각 학교 전문상담인력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위기학생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지속적인 협력의 성과이다“며 "동부교육지원청은 Wee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주관하고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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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제9회 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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