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가 지난 29일 열린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주민자치 제도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주민자치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로 선정 된 지자체 및 주민 조직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로, 순천시가 ‘주민자치 제도정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도정책 분야에서는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한 실행력 있는 마을계획 수립 사례, 주민자치회 운영사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조직 기반 구축 사례, 다양한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 순천시에서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제도정책들이 선도 사례로 평가받았다.

 

주민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덕연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향기)는 2019년 2번의 주민총회 운영을 통해 주민 결정권을 강화 한 사례, 주민기획단이 조성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주민 거점공간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오소오소 마을 활력소’ 운영 사례를 응모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강영선 자치행정국장은 “순천시는 주민자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이루어 낸 결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박람회는 취소되었다. 78개의 지자체가 응모한 402건의 사례 중 8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29일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순천시는 2009년부터 지난 10년간 총 18건의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본선 진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라남도 총 본선 진출 28건 중 6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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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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