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11일 오후 내부형교장공모제가 심사과정상의 불공정성, 특정교원노조 출신 인사등 제기되는 문제에 서울 및 북부, 남부, 경기, 강원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교총은 “학교의 경영과 학생교육을 책임질 교장의 선발이 공정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설사 이를 강행시 해당 학교 구성원의 반발, 갈등 및 혼란 심화로 후유증이 클 수밖에 없다. 더불어 내부형교장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식의 접근방식 또한 바람직하지 않으며, 문제는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을 가진 제도 하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교장’이 선발여부에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 밝혔다.

 

교총에 따르면 서울, 경기, 강원 등 진보교육감 지역에서는 이러한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서울, 경기, 강원 교육감들 스스로가 내부형교장공모제의 불공정 심사를 바로잡을 것이다”라며 강변했다.

 

또 뜻을 같이하는 학부모들과 연대해 ‘(가칭)내부형교장공모제공정감시단’을 구성, 공모과정상의 불공정성을 확인, 내주 초부터 서울교육청 앞에서 ‘불공정 심사 규탄 항의집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총은 “교과부를 대상으로 시·도교육청에서 임용 추천한 최종후보의 대통령에 대한 임용제청권을 단호히 거부하고 반려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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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특정인 교장 만들기 저지활동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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