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학교비정규직노조원 총파업‥'급식·돌봄' 대란 현실로
교육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교섭 결렬
[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교육당국과 학교 비정규직 관계자들의 마지막 교섭이 결렬됐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 교육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일 오후 1시부터 6시 50분까지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학비연대 측은 교육당국에 ▲기본급 6.24% 이상 인상 ▲정규직 대비 근속급 차별 해소 ▲복리후생적 처우 차별해소 등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당국은 기본급 1.8% 인상을 제안했으나, 끝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3일부터 최소 사흘 이상의 총파업이 전국 일선 학교 현장에서 실시돼 ‘급식 대란’ 등 학생들의 피해가 현실화됐다.
한편, 교육부가 파악한 7월 3일 파업 중 학교 급식 운영 상황은 다음과 같다.
날짜 |
학교 급식 운영 상황 | ||||||||
급식 대상교 |
정상 운영 |
대체 급식 |
급식 미실시교 | ||||||
빵, 우유 등 |
도시락 지참 |
기타 |
소계 |
기말고사로 인한 급식 미실시 |
단축수업 등 |
소계 | |||
7.3 |
10,426 |
5,825 |
2,797 |
635 |
205 |
3,637 |
744 |
220 |
964 |
※ 17개교육청으로부터 수합된 자료임(조사일,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