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청계초등학교(교장 김형옥)가 지난 5월 1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2019.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을 3~4학년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각 2시간 씩 실시했다.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은 한복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체계적인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이다. 이 날 한복진흥센터 강사 4명은 학생들에게 한복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한복 입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 수업과 더불어 체험 활동을 병행했다.
 
첫 시간에는 한복의 역사・특징・구조・명칭 등을 배웠으며, 둘째 시간에는 한복진흥센터가 준비한 한복을 직접 입어보기, 바른 자세로 앉고 서기, 공손하게 절하기를 체험했다.
 
4학년 박혜원 학생은 “한복의 유래와 우리 조상들이 입은 한복의 형태가 시기 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한복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체험을 해 보니 예쁘고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원어민 교사들도 “한복을 처음 입어 본다.”면서 연신 “멋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형옥 교장은 “나날이 전통 한복이 없어지고 있는 데 안타까움이 많다.”며 “지금도 개량한복이 나오지만 이렇게 한 번씩이라도 전통 한복을 입어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7860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무안 청계초,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